나는 윤석열 대통령의 정권 유지 수단이 아닙니다 시국선언 윤석열 피지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 취임 1년, 저는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는 시국선언에 참여했습니다.
대학 친구들은 나를 보고"넌 정말 열심히 사는 것 같다"라며 격려를 해줍니다. 그 말에 그저 웃음 지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나도 가슴 아팠습니다. 누군가는 부유한 집안에 태어나 어려움 없이 학교에 다니지만, 나 같은 사람은 부단히 노력해야만 누릴 수 있는 것이 바로 대학 생활이었습니다. 빈부격차라는 말이 교과서에만 나오는 단어라고 생각했지만, 우리 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 잡은 문제였고 외면할 수 없는 삶 속의 현실이었습니다. "요즘 청년들은 일을 더 하고 싶어서 안달이다","주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는 것이..." 정말 비참했습니다. 과연 이 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바라보고 있는 청년은 누구인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저는 죽도록 일만 하는 삶은 살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1년간 제가 느꼈던 서러움은 이게 전부가 아닙니다. 지난겨울은 이전보다 더욱 추웠습니다. 난방비가 올라 보일러도 함부로 틀지 못했습니다. 일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면 차가운 방바닥에 한기가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사람 사는 온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방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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