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 '지역구 의석 줄이고, 비례대표 늘려야' 김진표 국회의장 선거제 박현광 기자
김 의장은 21일 국회 사랑재에서 정책설명회를 열고 선거제 개편과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최근 정치권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의원 정수 50석 확대'와 관련해선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이어"소선거구제를 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될 경우, 각 지역별로 선거구 조사해보면 지나치게 인구에 비해 국회의원 수가 많은 지역이 있고, 그렇지 못한 지역도 있어서 가능한 한 좁혀야 선거제 원칙에 맞다"면서"여야가 서로 합의해 노력하면 지역구에서 10석 정도는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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