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회 '동성애는 치료로 바뀐다'…논란 더 키운 사과 SBS뉴스
어떤 내용인지 박원경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즈음, 한 이용자 글에"정부가 나서서 밀린 화대라도 받아내란 말이냐"는 댓글을 달았다고 썼습니다.논란이 일자 김 비서관이 오늘 사과글을 올렸는데 이게 오히려 논란을 키웠습니다.'밀린 화대' 발언은 개인 간 언쟁 중 나온 지나친 발언으로 사과한다면서도, 상대방이 '일본의 포괄적 사과와 배상이 이뤄진 것을 트집 잡았다'고 했습니다.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썼던 '반지성주의'를 빗대 비판했습니다.
[박지현/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 동성애는 정신병이라 하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피해 보상금을 '밀린 화대'라고 비하한 김성회 종교다문화비서관, 이들이 반지성주의의 대표주자들입니다.]다양성을 존중하고 인권감수성이 높아야 할 종교다문화 비서관이 편향된 인식을 갖고 있는 건 아닌지, 적임자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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