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이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
중국의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이 채무불이행 위기의 발단이 됐던 달러채 이자를 유예기간 내에 상환해냈다. 비구이위안이 닥쳐오는 디폴트 위기들을 가까스로 모면해내고, 중국 정부가 부동산과 증시 부양책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중국 부동산 기업들의 주가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중국 부동산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기는 이른 만큼 위험요인이 남아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비구이위안은 디폴트 위기의 발단이 됐던 달러 채권 2종에 대한 이자 2250만달러 상환했다. 지난달 6일 비구이위안은 이자 2250만달러를 상환하지 못해 디폴트 위기에 빠졌는데, 주어진 유예기간 30일 안에는 상환한 것이다. 앞서 비구이위안은 지난 1일에는 채권단 회의를 열고 바로 다음 날 만기가 도래하는 약 7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상환 기한을 3년 연장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비구이위안이 급한 불을 끄고,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힘을 받으면서 비구이위안을 비롯한 중국 부동산 기업들의 주가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비구이위안의 주가는 지난달 23일에는 0.70홍콩달러까지 떨어지며 연초 대비 70% 넘게 하락했지만 최근에는 다시 1달러 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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