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5일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 논란이 된 직원에 대해 “내가 추천했다”며 “업무 역량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행이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홍석준 의원 주최로 열린 ‘윤석열정부 성공적인 규제개혁 방안 정책세미나’에서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권 대행은 이날 국회를 찾은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면담한 후 기자들과 만나 “ 어렸을 때부터 잘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대행은 A씨 추천 과정에 대해 “걔가 방학 때도 대학 다닐 때도 우리 사무실에 와서 자원봉사도 했다”며 “군대도 제대했길래 선발대에 넣었다. 후보가 어디 가면 추운데 고생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의 사적 인연이 아니라 자신의 인연으로 대선 캠프에서부터 함께 했다는 의미다.장제원에 압력 가해 넣었다. 7급인 줄 알았는데 9급이더라권 대행은 “ 나중에 장제원한테 물어봤더니 대통령실에 안넣었다 그래서 내가 좀 뭐라고 했다”며 “넣어주라고 압력을 가했더니 자리 없다고 그러다가 나중에 넣었다고 하더라. 이번에 처음 알았다. 난 그래도 7급에 넣어줄 줄 알았는데 9급에 넣었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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