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애 변호사 사흘째 연락 끊겨…휴대전화 꺼놔 권경애 소속됐던 법무법인 사무실도 문 굳게 잠겨 2015년 고1 A 양 학교폭력에 스스로 목숨 끊어
권 변호사는 사흘째 잠적 중인 가운데, 피해자 유족에게 일방적으로 9천만 원을 주겠다는 각서만 써주고 연락이 끊긴 거로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저희 취재진이 어제에 이어, 오늘 오전에도 여러 차례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봤는데, 전화기는 꺼져 있고 문자에도 답이 없습니다.
유족의 법률대리인이었던 권 변호사가 지난해 9월부터 11월 사이 열린 항소심 세 차례 기일에 모두 출석하지 않아서 유족이 최종 패소 판결을 받은 사건입니다.네, 유족 측은 배상을 받기는커녕 소송에 지면서 상대방 소송 비용까지 물어줘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문제는 각서가 유족과 합의한 게 아니라, 권 변호사가 일방적으로 써서 준 거란 점인데요.앞서 엄중한 사안으로 인식한다는 입장을 밝힌 대한변호사협회도 곧 본격적인 징계 논의에 착수할 방침입니다.직권 개시가 결정되면 권 변호사는 징계 조사위원회에 넘겨지고, 경위 파악과 소명을 거친 뒤 징계 여부가 정해집니다.YTN 임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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