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與 상임고문단과 오찬 회동 “단순한 상견례” vs “전략적 행보” 원로들, 韓에 당정관계 개선 등 주문
원로들, 韓에 당정관계 개선 등 주문 당권을 손에 쥔 지 꼭 한 달을 목전에 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당 상임고문단과 오찬 회동을 진행했다. 새 지도부 출범 후 처음 이뤄진 오찬 간담회인 만큼 ‘상견례’라는 평가가 나오지만, 동시에 당 전반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는 해석도 나온다.
상임고문단 회장인 정 전 의장은 “지금 우리 당이 여러 가지로 굉장히 어렵지 않나. 이걸 이겨내기 위한 잔다르크, ‘한다르크’가 돼 달라”며 “중진의원들과도 자주 소통하시고, 30대·40대 젊은 정치인들도 많이 들어왔으니까 자주 접촉해서 의견을 많이 수렴해 주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 여권 인사는 “으레 있는 일 아닌가. 대통령실과의 만찬 자리나, 최근 있었던 우원식 국회의장 예방 같은 일들처럼 드라이하게 봐주면 될 것 같다”며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담에도 환영 의사를 비쳤으니 그 또한 곧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의원은 “지금 당내에서는 특검법을 논의하자는 건 전혀 얘기 자체가 안 나온다. 당론이라는 게 있기 때문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를 지켜보자는 것”이라며 “공수처 수사가 잘 되고 있는데 제삼자 특검이니, 뭐니 얘기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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