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사상 두 번째 여성 부의장인 그. '국민께 송구스럽다'란 말부터 건넸습니다. \r김영주 윤석열 지지율
■“민주당 지지율 하락은 민생정당 이미지 못 주기 때문… 총선보다 경제 챙겨야”김영주 민주당 의원은 2022년 7월 4일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됐다. 김상희 민주당 의원에 이어 헌정사상 두 번째 여성 부의장이다. 추대된 김상희 전 부의장과 달리 김영주 부의장은 민주당 남성 의원들을 투표에서 이기고 뽑혔다.
정치인 김영주는 국회부의장, 4선 국회의원, 민주당 중진, 비주류 등의 정체성이 포개진다. 뒤집어보면 이는 성역 없이 ‘할 말을 할 수 있는 포지셔닝’이라는 의미와 겹쳐진다. 소통의 부재, 여당의 독주, 야당의 획일화가 심화할수록 김 부의장의 소신 발언이 궁금해졌다.“17대와 19대 국회에서는 여야 여성 의원들이 만나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가령 17대에서는 호주제 폐지 문제가 있었고, 19대에서도 친한 여야 여성 의원들이 모여 간담회도 열었다. 하지만 20대 때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된 이후로 굉장히 경색됐다. 이후 여야 관계가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다. 국회부의장이 된 뒤 여야 여성 의원을 모두 초청하고 싶었지만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과거에는 아무리 싸워도 여야 정치인들이 밥은 같이 먹었다고 들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겸상조차 하지 않는 듯하다.
김 부의장은 서울신탁은행 실업농구단 선수 출신이다. 은퇴 후 은행원으로 일했다. 그는 “당시 은행에는 남행원·여행원이 아니라 일반행원·여행원으로 부르더라”라고 회고했다. 은행 5년 차가 됐지만 신입 남성행원보다 급여가 적었다. 여성 행원을 위한 승진·출산·육아 지원 제도는 전무하다시피 했다. 이런 문제의식을 같이한 이들이 노동조합을 만들었고, 김 부의장이 전면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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