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JMS 관련해 교주 정명석씨 뿐 아니라 조력자 등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고 전두환씨 손자 전우원씨와 그가 제보한 마약 투약자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며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자세히 읽어보기
“JMS, 조력자 추가 입건 검토” 수사 확대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에 위치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김정효 기자 [email protected] 경찰이 기독교복음선교회와 관련해 교주 정명석씨 뿐만 아니라 조력자 등으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20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제이엠에스 범죄 관련 조력자에 대해 “그 부분도 들여다보고 있지만 입건 여부는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교주 개인 차원이 아닌 범죄단체로 보고 수사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 상황에서 거기까지 갈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면서도 “조력자 등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추가 입건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 전두환씨 손자 전우원씨와 그가 제보한 마약 투약자들에 대해서도 경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며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수본 관계자는 “마약 투약 의심 영상이 올라왔는데 현지 주재관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대상자 안전 파악 중에 있다”며 “ 인적사항이 일부 확인된 것이 있고 확인 안 된 부분이 있는데, 확인 안 된 부분은 인스타그램과 관련돼 압수수색 검증 영장을 집행해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전씨의 피의자 전환 여부와 강제송환 추진 가능성에 대해서는 “범죄사실이 특정됐는지가 나와야 송환 여부를 따져볼 수 있다. 지금 상황에서 송환 얘기는 빠르지 않나 싶다”고 답했다. 전씨가 제기한 지인들의 성범죄 의혹을 두고는 “내용을 검토해봐야 할 사안이다. 현재 제기내용 신빙성 어느 정도인지 판단하는 작업 중”이라며 “필요하면 뭐 수사도 진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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