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김예나 기자=최근 한글 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광화문 현판을 한글로 바꾸자는 논의가 나오는 가운데 국가유산청이 반대 ...
신준희 기자=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가유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10.10 [email protected]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10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광화문 현판 한글화 가능성을 묻는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의 질의에"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국가유산청은 2005년 초 박정희 전 대통령이 친필로 쓴 한글 현판을 한자 현판으로 교체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가 정치권과 한글 단체의 반발에 부딪힌 바 있다. 박동주 기자=15일 서울 광화문 앞에서 열린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 기념식에서 광화문 현판이 공개되고 있다. 2023.10.15 [email protected]
이후 2010년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한자로 된 현판을 새로 공개했으나 약 3개월 만에 균열이 생긴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여러 차례 전문가 논의와 연구 용역을 거쳐 13년 만에 다시 걸린 게 지금의 현판이다.최 청장은 이런 과정을 거론하며"현판은 1865∼1868년 경복궁을 중건했을 당시 걸려 있던 현판에 가깝게 고증해야 한다는 게 문화유산 복원의 원칙에 맞는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말했다. 윤동진 기자=한글날인 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글문화단체가 광화문 현판을 한글로 달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4.10.9 [email protected]최 청장은 국보급 문화유산인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과 관련해서는"정상적인 소장으로 보기 어렵다"며" 협상 진척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상주본은 경북 상주에 거주하는 고서적 수집 판매상이 2008년 서울 간송미술관이 소장한 국보 '훈민정음 해례본'과 다른 해례본을 찾아냈다며 일부를 공개해 그 존재가 알려졌다. 신준희 기자=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가유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10.10 [email protected] 국가유산청은 2012년 5월 원래 소유자였던 골동품 업자 고 조용훈 씨로부터 기증받아 국가 소유권이 인증되는 만큼 상주본 반환을 요청하고 있으나 수년째 뚜렷한 해법 없이 공전 중이다.한편, 최 청장은 미국 보스턴미술관이 소장한 '은제도금 라마탑형 사리구'와 관련" 사리구 반환도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email protected]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양궁 회장님, 이번엔 부상군인 일으켜 세웠다”...로봇 기술을 재활에 접목한 이 기업현대차그룹, 국군의무사령부와 협력 제작
Read more »
![박정민 몸종된 강동원의 현란한 칼춤 ‘전,란’[多리뷰해]](https://i.headtopics.com/images/2024/10/9/maekyungsns/4814951221481241035256-4814951221481241035256-D8CA68F83DF00DC008D77B659D0DEC57.webp?w=640)
박정민 몸종된 강동원의 현란한 칼춤 ‘전,란’[多리뷰해]多리뷰해 (71) ‘전,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첫 OTT 개막작 박찬욱 제작...강동원 박정민 조선 브로맨스
Read more »
“올려줘” vs “못해”…정비사업 ‘공사비 갈등’ 여전, 올해 증액요구액만 2.7조부동산원, 설계·마감재 변경 등 검증 거쳐 2조2389억원 적정 판단 김은혜 “범정부 공사비 절감 대책 필요”
Read more »
韓, 친한계 20명과 첫 만찬 장소 유출에 급히 변경도원외 한동훈, 장악력에 한계본격적으로 세력화 나선 듯김건희·김대남 대응책 논의
Read more »
세번 이상 반복수급 12만명 …'실업급여 기술자' 막을 법안 국회서 낮잠3회 이상 수급자 규제 법안국회 소위 논의 시작도 안해'구직활동 확인요건 강화해야'
Read more »
대통령실, '휴학 승인' 서울대 의대에 '교육자로서 할 일 아냐''2025학년도 의대 수시 입시 진행 중...정원 논의 활시위 떠나'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