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읽는 오늘] 2022년 1월 10일 화요일 1. 구멍난 오존층이 메워지고 있다…“매년 200만명 피부암서 구해” 2. 이재명 “없는 죄 조작한 ‘사법쿠데타’…정치 검찰 맞설 것” 3. ‘신당역 스토킹 살인’ 전주환에 사형 구형
북극은 2045년, 남극은 2066년 ‘완전 회복’ 남극 극지점에서 미국 해양대기청 연구팀이 오존층 두께를 측정하기 위해 오존 존데를 띄우고 있다. 노아 제공 프레온가스 사용 등으로 파괴됐던 지구의 오존층이 느리지만 뚜렷하게 회복되고 있다는 유엔 보고서가 9일 발표됐다. 세계기상기구는 유엔환경계획, 미국 항공우주국,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등과 공동으로 작성한 ‘2022 오존층 고갈에 대한 과학적 평가’ 보고서에서 염화불화탄소 규제를 위한 ‘몬트리올 의정서’가 발효된 지 33년 만에 지구 대기권의 오존층이 뚜렷하게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4년에 한번씩 발표된다. 보고서는 “성층권과 오존층의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다만 상황 개선 속도는 아직 느리다고 지적했다고 통신 등이 보도했다. 연구자 집단의 공동 의장인 미국 항공우주국 고더드 우주 비행 센터의 과학자 폴 뉴먼은 “4년 전에도 오존층 회복 징후가 미약하게 보였지만, 회복세가 상당히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정서는 1989년 1월 정식 발효됐다. 보고서는 대기 중의 염소 농도가 1993년 최고치에 비해 11.5% 줄었고, 오존층 파괴 효과가 더 큰 브롬의 농도는 1999년 최고치보다 14.5% 줄었다고 분석했다. 또, 북극 지역의 오존층은 2045년까지 1980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이며, 남극의 오존층은 2066년까지 1980년 수준으로 다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오존층이 회복되면서 지구 기온 상승을 0.5~1℃ 정도 억제하는 효과도 나타난 것으로 평가했다. 이어, 2016년 수정된 의정서 내용에 따라 수소불화탄소의 생산과 사용도 예정대로 줄여가면 2100년까지 0.3~0.5℃ 정도의 추가 온난화 억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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