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진격에 흔들리는 카톡 · 네이버…카톡, 유튜브에 추월 위기 SBS뉴스
오늘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설루션인 모바일인덱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카톡의 MAU는 4천145만 8천675명으로 1위를 기록했지만, 2위인 유튜브와의 격차는 50만 7천487명에 불과했습니다.모바일인덱스는 2020년 5월부터 국내 스마트폰 양대 운영 체제인 안드로이드와 iOS를 합한 4천만 모바일 기기의 하루 평균 20억 건에 달하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합니다.카톡은 지난 3년간 국내에서 플랫폼 MAU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5월 기준으로 두 플랫폼의 MAU 격차는 2020년 298만 7천225명, 2021년 227만 2천538명, 2022년 153만 494명에 이어 올해 50만여 명으로 줄어 역대 최소에 이르렀습니다.월간 총사용 시간으로 보면, 카톡은 이미 유튜브의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그러나 지난달 점유율은 1위인 멜론이 29.1%, 2위인 유튜브가 24.3%로 차이가 역대 최소인 4.8%포인트까지 좁혀졌습니다.
모바일 앱 시장뿐 아니라 웹 기반의 검색엔진 시장도 그간 국내에서 절대 강자였던 네이버의 점유율이 구글의 거센 세력 확장에 지난 2월부터 60% 밑으로 내려앉으며 4개월째 하락세입니다. 국내 5천만 MAU 웹사이트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생성된 인터넷 트렌드 통계에 따르면 웹 MAU 1위 네이버의 점유율은 지난 1월 64.5%에서 2월 59.6%, 3월 57.3%, 4월 55.9%, 5월 55.7%로 떨어졌습니다.네이버 관계자는"초거대 AI 기술 개발로 기존 검색엔진 시장의 규칙이 바뀔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내부적으로 위기감이 고조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습니다.국내 양대 플랫폼인 네이버와 카카오는 정부와 국회의 규제도 큰 부담으로 여기고 있습니다.다른 업계 관계자는"글로벌 빅테크와 치열한 생존 경쟁 상황에서 플랫폼 기업의 손발을 묶는 규제는 경쟁력을 약화할 수 있다"며"기술 주권을 지키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네이버는 올해 하반기 검색 화면과 앱을 AI 기술을 활용한 초개인화 환경으로 대대적으로 개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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