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서이초 조사 결과 지적 이해해…경찰 수사에서 진상 밝혀질 것”

교육부 “서이초 조사 결과 지적 이해해…경찰 수사에서 진상 밝혀질 것” KBS KBS뉴스

교육당국이 지난 4일 발표한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합동조사 결과가 부실했다는 지적에 대해 “경찰 수사 결과가 곧 나오면 진상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오늘 오전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서이초 합동조사 결과가 부실했다는 교원단체와 유가족 등의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교육부가 사안에 대한 공식 수사권이 없어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는 지적을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 수사 결과가 곧 나올 거고, 사건의 진상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교육부는 8월 말까지 서이초 사건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고, 선생님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4일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피습당한 사건과 관련해 “지난 4일 1차적으로 외부인 출입 통제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며 “교육부는 학교에 확인되지 않은 인물이 드나드는 일이 제대로 통제되지 않는 것에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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