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선거 보수·진보 8곳씩 당선 전망…경남은 0.1%미만 초접전(종합)
2018년 선거에서 진보성향 후보들이 14곳을 석권하며 '진보 교육감 전성시대'라는 말이 나왔던 점을 고려하면 보수 후보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2일 오전 4시 현재 지역별로 70∼99.9%의 개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대구의 강은희 후보, 부산 하윤수 후보, 경기 임태희 후보, 강원 신경호 후보, 충북 윤건영 후보, 경북 임종식 후보, 제주 김광수 후보 등 보수성향 후보 7명이 당선을 확정짓거나 당선이 유력시된다.경남지역은 93.23% 개표율에 보수 김상권 후보가 현직인 진보 박종훈 후보와 0.03%포인트 차이의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파이팅 외치는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후보현직 민병희 교육감이 3선 연임 제한에 걸려 출마하지 못한 강원도와, 2018년에 이어 김광수·이석문 후보의 '리턴 매치'로 관심을 모았던 제주 모두 보수 후보들이 승기를 잡았다.서울의 경우 현직 교육감인 조희연 후보가 38.2%를 얻어 단일화에 실패한 보수성향 후보들을 누르고 3선에 성공했다[email protected].
2위인 조전혁 후보, 3위 박선영, 4위 조영달 후보 등 보수 후보의 득표율 합계가 50%를 웃도는데도 2014년과 2018년에 이어 '보수의 자중지란' 속에 조희연 후보가 승리했다. 접전지역인 인천에서는 도성훈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고, 광주 이정선 후보, 울산 노옥희 후보, 세종 최교진 후보, 충남 김지철 후보, 전북 서거석 후보, 전남 김대중 후보가 각각 보수성향 후보들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진보·보수 단일후보 양자 대결이 펼쳐진 7곳 중에서는 울산만 진보성향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서울에서는 중도·보수 후보 3명의 득표율을 합치면 50%를 넘을 만큼 중도·보수 표심이 높았으나 단일화에 실패하면서 조희연 후보의 3선에 길을 열어줬다.충북에서도 윤건영 후보가 보수 진영의 단일화 덕에 8년 만에 보수 교육감 시대를 열게 됐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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