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 이 그림 보면, 언제 그렸는지 정확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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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 이 그림 보면, 언제 그렸는지 정확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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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인물의 이야기를 독특한 시선으로 담아낸 SBS (이하 '과몰입 인생사2')가 이번에는 세계적인 화가의 일생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26일 방영된 9회에선 밤의 미학을 그림 속에 담아냈던 비운의 예술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

매주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인물의 이야기를 독특한 시선으로 담아낸 SBS 가 이번에는 세계적인 화가의 일생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미술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그의 이름 정도는 익히 잘 알만큼 고흐는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존재다. 하지만 생전의 고흐는 자신의 작품 한점 제대로 팔아본 적이 없을 만큼 동시대엔 철저히 외면 받았던 무명 화가였다. 남들과는 다른, 결코 평범하지 않았던 삶을 살았던 고흐는 어떻게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그림에 녹여냈을까?이날 방송에선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인생 텔러'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과학자가 미술을? 살짝 의야하게 보여질 수 있는 출연자의 선택에는 이유가 있었다. 고흐의 작품엔 알고보면 다양한 '사이언스 코드'가 숨겨져 있다는 것이다.

고흐가 남긴 그림을 통해 그가 언제 이 작품을 그렸는지도 파악할 수 있다고 김 교수는 소개한다. 걸작 '별이 빛나는 밤에'는 달의 모양 및 기타 별들의 위치 등을 분석해볼 때 1889년 5월 25일 새벽 5시의 밤하늘을 묘사한 것이라고 소개했다.여타의 화가들과는 다르게 체계적인 미술 수업 한번 받아본 적 없이 독학으로 그림을 그린 고흐는 동생 테오의 후원 속에 묵묵히 자신의 작품을 완성시켰다. 그 시절 인상파 화가들이 주목 받던 미술계의 흐름과 상관없이 사실적인 세계를 표현했기에 테오를 제외한 그 누구도 고흐의 작품을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고흐를 외면했고 현실의 벽에 좌절한 고흐는 점점 어려운 위기에 봉착한다. 동료 화가 폴 고갱과의 다툼 이후 자신의 귀를 자르고 스스로 정신병원에 갖혀 있길 자처할 만큼 정신은 피폐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붓을 놓지 않았던 고흐는 이후 프랑스 북부 오베르 쉬르 와즈로 이주해 그곳에서도 수많는 그림을 완성할 만큼 마지막 예술혼을 불태웠다. 이를 두고 김상욱 교수는 에너지 보존 법칙에 비유해 고흐를 이야기한다."아무 의미 없어 보이는 것도 어떤 방식으로든 이 세상에 계속 영향을 주고 받고 있다"라면서"당신의 모든 노력이 절대로 무가치한 것이 아니었다"라고 고흐의 이야기를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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