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공화당 소속 바르니에 임명 의회 불신임으로 낙마 가능성 적고 정책 연속성도 확보할 수 있다 판단
정책 연속성도 확보할 수 있다 판단 선거 참패 이후 두 달간 고심하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신임 총리에 공화당 소속 ‘우파’로 꼽히는 미셸 바르니에 전 장관을 임명했다. 의회에서 반발권을 행사하지 않을 법하고 마크롱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를 위협하지 않을 인물을 낙점한 것인데, 총선에서 승리한 좌파 측이 반발하면서 한동안 국정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앞서 치러진 총선에서 마크롱 대통령이 속한 ‘중도’ 르네상스당이 이끄는 범여권은 하원 577석 중 168석을 차지하며 2위가 됐다. 182석을 얻은 좌파 연합 신민중전선에 밀리고, 범여권과 대립하는 극우 국민연합 등과 의석 차이를 크지도 않다. 바르니에 총리는 이날 오후 취임식 연설에서 우파 성향의 정책을 시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며칠 내에 주요 입법 우선 순위를 제시하겠다“면서 이민 통제, 프랑스인 생활 수준 향상, 일상의 안전, 공공 서비스 접근 등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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