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원순 시장 모란공원 이장…'피해자 2차 가해' 논란 금요일엔 JTBC의 문이 열립니다. 📌 '오픈 뉴스룸' 방청 신청하기 :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묘가 오늘 새벽 민주화 인사들이 안장돼 있는 모란공원으로 이장됐습니다. 사설 묘역이라 별다른 규정은 없었는데,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 전 시장의 묘를 기념할 지를 놓고도 논란이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박 전 시장의 묘소 앞에는 전태일 열사의 묘소가 있고, 뒤에는 박종철 열사 묘소가 있습니다.
앞서 민주 노동 운동가들 150여명이 묻혀있는 민족 열사 묘역에 고 박 전 시장이 묘소가 이장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국민의힘도 '박원순 전 시장을 복권하려는 시도'라고 했습니다.모란공원 측은 "이 묘역은 사설 공원 묘지로 비용과 관리비를 지불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해명했습니다.[민족민주열사 추모연대 관계자 : 민족민주 열사 마석 안장 열사라고 자료집도 매년 발행하는데 등재라던가 이런 부분 고민해야 할 테고요. 새로운 숙제가 하나 생긴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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