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에 전자업계 줄줄이 '어닝쇼크'…하반기 반등 가능할까
장하나 기자=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들이 올해 1분기 줄줄이 사상 최악의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업계는 '상저하고'의 수요 패턴을 보이며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지만, 당초 기대했던 중국 리오프닝의 미약한 효과 등을 감안하면 수요 회복 시점과 강도를 눈여겨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천40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5.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63조7천45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1% 감소했다. 순이익은 1조5천746억원으로 86.1% 줄었다. 특히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 부문에서 무려 4조5천8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2023.4.27 [email protected]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95.
김우현 SK하이닉스 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현재 수요 상황을 고려해 봤을 때 2분기에도 가격의 급격한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도"업계의 감산 효과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최근 시황을 반영한 생산 조절 영향이 더해진다면 3분기부터는 시황 개선과 함께 수급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TV 제공]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삼성전자의 감산 결정이 올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 회복과 가격 반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어 2분기를 저점으로 한 전사 실적 개선의 기대감도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노드VP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삼성전기는"서버용 기판은 중장기적으로 챗GPT 같은 AI 모델 등장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며"서버용 기판 추가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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