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새뜸] 금강변에서 59년 산 토박이 강준현 의원, 5일 세종보 농성천막 현장 지지 방문
"MB정부 때 세종보가 설치된 뒤 물을 가두니까 녹조가 피고 악취가 났습니다. 그리고 무슨 벌레 있잖아요. 부작용이 심했거든요. 저는 이런 금강을 직접 목격했기에 심각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강 의원은 어린이날이었던 이날 농성천막을 방문해서 박은영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 임도훈 '보철거를위한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 간사 등과 30여분간 대화를 나누면서 세종보 재가동의 문제점 등의 주장을 경청했다. 임도훈 간사는 강 의원에게 민주당 차원에서 세종보 재가동을 막는 데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고, 강 의원은 이에 호응했다. 하지만 강 의원은"문재인 정부 때 세종보의 수문을 열어서 물이 흐르게 만들었더니 녹조뿐만 아니라 악취도 자연스레 사라졌다"면서 문 정부의 4대강 재자연화 정책이 옳은 방향이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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