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코인 열기 악용해 사기 캐시우드 “밈 코인 투자 안해”
트럼프가 직접 인정한 공식 밈 코인인 ‘오피셜 트럼프’와 ‘오피셜 멜라니아’가 흥행하자 이를 흉내 낸 모조 밈 코인이 등장해 투자자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22일 바이낸스 스퀘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20일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수천 개의 새로운 밈코인이 출시됐는데, 그 중 61개가 공식 트럼프 또는 멜라니아 관련 밈 코인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관련 밈 코인이 38개, 멜라니아는 23개였다. 이러한 모조 가상화폐에는 이날 하루 만에 1만 2641개의 지갑에서 480만 달러가 유입됐다. 바이낸스는 원본을 명확히 모방한 가상화폐만 계산했고, 풍자나 경고 내용을 포함한 것은 제외했다.블록체인 기업 퀘이 네트워크 공동 창립자인 앨런 오르윅은 “이들 모조 밈 코인은 유명 브랜드를 악용하고, 원본에 대한 열기를 이용해 투자자를 속이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개발자가 코인을 출시한 뒤 가격을 급등시킨 후 현금을 챙기고 사라지는 러그 풀 수법과 유사하다고 부연했다.
여런 논란을 낳은 공식 트럼프 밈 코인인 오피셜트럼프는 19일 75달러를 넘는 기염을 토하며 시총 기준 가상화폐 14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내 40달러 밑으로 주저앉으며 23일엔 시총 29위에 머물고 있다.우드 CEO는 22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자산 혁명의 다음 단계를 열고 있다”면서도 “현재로서는 트럼프 코인의 유용성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된 밈 코인이라는 것 외에는 알려진 바가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밈 코인에 대한 투자는 자제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을 비롯해 ‘빅 3’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외에 캐시우드가 꼽은 가상자산은 이더리움과 솔라나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아빠 1억 빌려 128조 키웠다, 맥도날드 울게한 ‘美 타코왕’■ [600자 더]스타벅스, 치폴레 출신 CEO 영입하자 벌어진 일 「 '스벅이 니콜을 훔쳐가다니!' 올해 8월 브라이언 니콜 치폴레 최고경영자(CEO)가 스타벅스에 영입됐다는 소식이 들리자, 치폴레 주주들의 대체적인 반응이었다. 스타벅스는 니콜에게 현금 1000만 달러(약 136억원)와 7500만 달러(약 1000억원)어치 주식을 줄 계획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치폴레를 성공시킨 경력을 내세워 외부에서 3600만 달러(약 503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고 자기 돈 1000만 달러(약 139억원)도 투자했다.
Read more »
중국, 가짜 특별공급주 13만병 폐기불법 제조한 가짜술 '특별공급주' 폐기 행사가 중국 전역에서 시작됐다. 국가시장감독총국은 지난 24일 전국적으로 동시에 개최된 이 행사에서 13만 2000병의 가짜 특공주를 폐기했다.
Read more »
베네수엘라 대법원, 틱톡에 147억원 벌금 부과틱톡에서 유행하는 위험한 챌린지로 인해 청소년 3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중독 증세를 보였고, 베네수엘라 대법원이 틱톡에 1000만 달러(약 147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Read more »
김혜성, 다저스와 3년 1250만 달러 계약김혜성 선수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3년 125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며 메이저리그 무대에 진출한다. 다저스는 수비 유연성을 중시하며 김혜성 선수의 운동 능력과 스피드를 주목했다.
Read more »
기부금 2900억원, 경호원 2만 5000명…숫자로 보는 트럼프 취임식월스트리트저널(WSJ)은 '취임식을 위해 현재까지 모금된 금액은 2억 달러(약 2900억원) 이상'이라며 '8년 전 모금액(1억700만 달러)의 두 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실내에서 열린 건 1985년 로널드 레이건 당시 대통령의 집권 2기 취임식에 이어 40년 만이다. 1985년 레이건 취임식 당일은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1월에 열리기 시작한 1937년 이래 가장 추운 취임식이었다.
Read more »
테스형 보낸 KIA, 'ML 88홈런 거포' 품었다'디펜딩 챔피언' KIA(기아) 타이거즈가 빅리그 통산 88홈런에 빛나는 강타자를 영입했다. KIA 타이거즈 구단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출신의 내야수 패트릭 위즈덤과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연봉 8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KIA 관계자는 '위즈덤은 1루, 3루와 외야 수비까지 가능한 선수...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