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내집 마련은 못해 인테리어로 대리만족 노려 “집 내부는 온전히 내것” 소소한 만족감 추구 경향
서울 서대문구에 홀로 거주하는 직장인 김 모씨씨는 최근 인테리어를 위한 가구 구입 비용으로만 500만원 이상을 썼다. 한달에 약 200만 원을 버는 그는 대형 TV 구입에만 250만원을 썼고, 화장대와 와인셀러를 구입하는데만 수십만원을 썼다. 김씨는 “어차피 평생 일해도 집을 못 사니까 인테리어라도 고급스럽게 꾸며놓고 현재를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국내 인테리어 시장 규모는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등에 따르면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기준 약 30조원으로 파악됐고 오는 2025년 37조원에 이어 2030년에는 44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유행이 수시로 바뀜에 따라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의 인테리어 욕구 역시 다양화되는 만큼 앞으로 수요가 점점 더 늘어날 거라는 평가다. 집꾸미기 업체 ‘오늘의집’은 지난해 누적 앱 다운로드 2500만건을 기록했는데, 가장 많은 이용자 연령대는 25~34세로 추정된다. 대형 가구업체 현대리바트 역시 최근 페이지뷰가 약 25만회 급증했는데, 전체 이용자의 약 40%가 MZ세대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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