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 월즈, 집도 주식도 없어…보유재산 '13억원 미만'(종합) - 4
'억만장자' 트럼프는 7조원, 해리스는 50억∼100억원 자산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해리스의 러닝메이트로 지명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6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대선 유세 행사장에 참석해 나란히 박수를 치고 있다. 2024.08.07 [email protected]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과 블룸버그통신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월즈 주지사의 순자산은 민주·공화 양당의 정·부통령 후보 4명 가운데 가장 적다.월즈 주지사가 가장 최근 공개한 재산공개 자료는 연방하원의원 임기를 마쳤을 때인 2019년 제출한 것인데 당시 자산규모는 36만2천∼83만 달러로 돼 있었다.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부부의 자산 규모는 360만∼736만 달러로 알려졌다. 해리스 부통령은 55만∼110만 달러 현금 예금과 퇴직기금 77만5천∼180만 달러를 보유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그는 2019년 미네소타 주지사로 취임해 관저에 들어가면서 미네소타주 맨케이토에 있던 집을 30만4천 달러에 팔았다. 월즈 주지사의 재산은 교원연금, 대학 학자금 저축, 종신보험 등에 한정돼 있다. 그는 1989년 학부 졸업 후 2006년 정치에 발을 들이기 전까지 공립학교 교사이자 학교 미식축구팀 감독으로 일했다.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J.D.밴스 상원의원이 17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연설을 마친 뒤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오하이오주 빈곤층 출신인 밴스 상원의원은 베스트셀러 '힐빌리의 노래' 저자로도 널리 알려졌다. 2024.07.18 [email protected]쇠락한 공업지대인 러스트 벨트 출신으로 예일대 로스쿨을 거쳐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리스트로 성공한 그는 100여개 회사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그가 보유한 기업 지분의 가치는 도합 79만∼340만달러로 평가된다고 WSJ은 전했다.집도 여러채 가지고 있다. 2014년 워싱턴DC의 타운하우스를 59만달러에, 2018년에는 신시내티의 침실 5개짜리 집은 139만달러에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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