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희 민노총 노조위원장의 ＇입김＇ 때문이란 의혹이 나옵니다.\r서울교통공사 지하철 파업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30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박원순 전 시장 재임 중인 2016년 9월 파업 이후 6년 만이다. 노조는 사측의 ‘인력 감축안’이 ‘재정위기를 이유로 강제 구조조정이 없도록 한다’는 지난해 합의를 뒤집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반면 전날 5차 본교섭이 마무리되지 못하게 된 데는 현정희 민노총 공공운수노조위원장 ‘입김’ 때문이라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합의문 적어 달라” 했지만 끝내 ‘결렬’ 지난 29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교통공사 본사에서는 노사가 전날 중단한 임금·단체협약 5차 본교섭이 재개됐다. 이 자리에서 사측은 “인력감축안을 일정 기간 유보하겠다”는 협상안을 제시했다. 이에 노조는 “구두가 아닌 문서로 달라”며 정회를 요청했고, 양측이 한 발씩 물러서며 물꼬를 트는 분위기였다.
이와 관련, 한노총 관계자는 “ 민노총 위원들이 반대했다”며 “표결에 부쳐도 어차피 8 대 4로 나뉠 것 같으니 그냥 만장일치로 하자는 의견에 ‘암묵적 동의’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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