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교통사고를 내 동승한 아내가 숨졌습니다.\r동해 육군 부사관 아내 교통사고
26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군 수사당국은 지난 23일 육군 모 부대 소속 원사 A씨를 지난 3월 8일 오전 4시 58분쯤 동해시 구호동에서 A씨가 몰던 싼타페 승용차가 축대 벽을 들이받아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내 B씨가 숨졌다.
A씨는 사고 초기 병원에서 경찰관들에게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했으나 수사 당국은 당시 A씨가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점, 사고 지점이 내리막길도 아니었던 점 등을 수상히 여겼다. 사고 당시 B씨는 발목뼈가 피부를 뚫고 나올 정도로 심한 골절상을 입었지만 소량의 혈흔만 발견된 점도 석연치 않았다. 경찰은 폐쇄회로TV를 분석한 결과 A씨가 모포에 감싼 B씨를 차에 태운 뒤 수차례 사고 지점 주변을 맴도는 모습을 포착했다.국과수 부검 결과 B씨 사인은 경부 압박과 다발성 손상으로 확인됐다. B씨의 목에 사망 전 무언가에 눌린 흔적이 있었던 것이다.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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