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타워 부재' 지적에 대통령실 '尹, 출국전 여러차례 지침'(종합)
진성철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경북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를 찾아 산사태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3.7.17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컨트롤타워 부재' 지적에 대해"윤 대통령이 출국 전 여러 차례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고 특히 저지대 주민들을 미리 대피시키라는 구체적 지침을 내린 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수해 피해 지원과 관련해"아직 폭우를 동반한 장마가 그치지 않았다"며"추가 피해가 없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실종자 등 구조활동도 계속 철저히 하면서 두 가지가 어느 정도 정리되면 피해 보상 등 향후 조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또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 참사 원인으로 인근 미호강 관리 부실이 지목된 것과 관련,"미호강 비용은 중앙 정부가 부담하지만 하천 유지보수는 충청북도에 위임된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국가하천을 제외한 나머지 지방하천은 지방정부가 비용도 부담하고 관리 책임도 있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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