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가뭄' 우루과이 생숫값 4.6배 폭등…공원 우물까지 퍼 올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수도권 상수원 고갈 우려 속에 당국은 공원에 있는 우물물까지 활용키로 하는 등 '눈물겨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11일 우루과이 수도공사에서 제공하는 저수지 수량 정보를 살펴보면 몬테비데오를 비롯한 수도권 젖줄인 파소 세베리노 저수지 저수율은 지난 7일 기준 6.6%에 해당하는 440만㎥에 불과하다. 이 저수지에는 6천700만㎥의 물을 가둬놓을 수 있다.실제 OSE는 자연 공급량 등을 긍정적인 변수로 넣더라도 23∼24일께에는 상수원의 물을 쓰는 데 문제가 생길 것으로 추산한다.식수 부족 우려는 주민들의 생수 사재기로 이어졌고, 병물 등 소비자 가격도 폭등했다.특히 병물 가격은 467% 뛴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짠물 혼합 공급'에 이은 차선책으로 한 방울의 지하수라도 더 끌어다 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최근 공원 세 곳의 지점에서 물을 떠 성분을 분석한 OSE는 '2개 지점 물은 세균학적·물리적·화학적 측면에서 소비에 적합한 것으로 보인다'는 결론을 냈다고 우루과이 일간 엘옵세르바도르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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