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버너 사용하다 화상 입고 피부 수술에 대구교육청 안전대책 마련했지만 교원단체 비판 목소리
대구교사노조와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오후 대구교육청 산하 직속기관인 팔공산수련원에서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이 버너를 이용해 조리를 하던 중 화상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대구교사노조와 초등교사노조는 13일 오후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대구교육청은 교육과정의 일환이라는 이유로 여전히 냄비밥과 야외 텐트 숙박을 고수하며 졸속적인 후속 안전 대책을 발표했다"며 비판했다. 이보미 대구교사노조 위원장은"학생 안전을 위해 교사들만 열악하고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아무리 지도해도 역부족으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교육청 관계자는 누구 하나 형사상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으니 안전불감증이 여전하다"고 비판했다. 이어"팔공산 수련원은 대구시교육청의 다른 직속 수련 활동 운영기관에 비해 시설 또한 협소하고 낙후되어 예년부터 여러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면서"대구 시내 모든 초등학교가 팔공산 수련원의 1박 2일 숙박형 수련과정에 의무적으로 참여하도록 강제하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금호·사수동 중학생들, 고등학교 가려면 '30분~1시간' 이상 버스 타야0~12세 아이 매년 3천명 넘어도... 대구교육청, 고등학교 신설 요구에 '불가' 방침
Read more »
돌아온 에코프로, 코스닥 2위 간신히 재탈환1주당 10만원대로 액면분할거래 재개 첫날 4.5% 올라2차전지 불황 우려는 여전
Read more »
‘미워도 다시 한번’···개미들, 2차전지·은행 ETF엔 물탔다차익실현 수요에 반도체는 순유출 “삼전·하닉 ETF 상승여력 여전”
Read more »
재미없진 않은데...‘범죄도시4’[한현정의 직구리뷰]계속 이러면 한 눈 팔거예요
Read more »
주유엔 미대사 방한, 외교부·국방부 장관 잇달아 만나토마스-그린필드 대사 "대북제재 위반보고서 계속 낼 대안 마련 중"
Read more »
'전공자율선택제는 백해무익 ... 이주호 장관 사퇴해야'전국국공립대학교수노동조합 경상국립대학교지회 성명 ... 반대 목소리 계속 나와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