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법 첫 법정구속' 한국제강 대표 항소심도 징역 1년

South Africa News News

'중대재해법 첫 법정구속' 한국제강 대표 항소심도 징역 1년
South Africa Latest News,South Africa Headlines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13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9%
  • Publisher: 53%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법정 구속된 한국제강 대표이사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서삼희 부장판사)는 23일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한국제강 대표이사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에서 선고한 징역 1년형을 유지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죄사실을 인정하고 유족과 원만히 합의한 점은 유리한 양형이지만 이미 1심에서 참작한 내용'이라며 '사망 사건이 이번 사건 직전에도 발생하고, 그 전에도 여러 차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으로 지적받은 점 등을 고려했을 때 형이 무겁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는 23일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한국제강 대표이사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에서 선고한 징역 1년형을 유지했다.항소심 재판부는"피고인이 범죄사실을 인정하고 유족과 원만히 합의한 점은 유리한 양형이지만 이미 1심에서 참작한 내용"이라며"사망 사건이 이번 사건 직전에도 발생하고, 그 전에도 여러 차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으로 지적받은 점 등을 고려했을 때 형이 무겁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한국제강 공장에서 설비보수를 하는 협력업체 소속 60대 근로자가 무게 1.2톤의 방열판에 깔려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안전보건 조치 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1심 재판부는"한국제강 사업장에서 수년간에 걸쳐 안전조치의무위반 사실이 여러차례 적발되고 산업재해 사망사고까지 발생한 점은 이 사업장에 근로자 등 종사자의 안전권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가 있음을 드러낸 것"이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joongangilbo /  🏆 11. in KR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첫 구속 한국제강 대표, 항소 '기각'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첫 구속 한국제강 대표, 항소 '기각'성아무개 대표이사 징역 1년, 법인 벌금 1억 유지... 법원 "1심서 양형 이유 모두 참작"
Read more »

노래방서 성관계 거절당한 30대 여성…맥주병으로 연인 무차별 폭행노래방서 성관계 거절당한 30대 여성…맥주병으로 연인 무차별 폭행법원, 징역 1년 선고
Read more »

[임장혁의 시선] 온정주의와 등질 때 필요한 것[임장혁의 시선] 온정주의와 등질 때 필요한 것이제 영아살해는 살인죄(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 이상의 엄벌로 다스리게 됐다. 1953년 형법전에 영아살해죄(251조)가 도입된 이래 50년 넘게 출산 직후 아이의 입을 틀어막거나 목을 조른 산모들에게 내려진 처벌의 주류는 징역 1~3년 형의 집행유예였다. 2014년 도입된 아동학대치사죄(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가 영아유기치사죄를, 2021년 추가한 아동학대살해죄(사형, 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가 영아살해죄를 일부 대체하면서 중형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Read more »

'막걸리·샴페인' 외교...172년 전 한국과 프랑스의 첫 만남!'막걸리·샴페인' 외교...172년 전 한국과 프랑스의 첫 만남![앵커]한국과 프랑스의 첫 만남은 1866년 '병인양요' 때로...
Read more »

흉기 휘둘러 친구 숨지게 한 10대 징역 장기 10년·단기 5년흉기 휘둘러 친구 숨지게 한 10대 징역 장기 10년·단기 5년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10대 청소년이 징역 장기 10년, 단기 5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허벅지를 찔러 죽게 할 고의는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흉기를 휘두른 뒤에도 주먹으로 얼굴 등을 강하게 가격하는 등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치명적이어서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고 봤다. A군은 지난 2월 26일 서산시 동문동 한 아파트 자기 집 앞에서 친구 B군을 흉기로 찔러 과다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Read more »

검찰, '미성년 성 착취물 제작' 서준원 전 롯데 투수에 징역 6년 구형검찰, '미성년 성 착취물 제작' 서준원 전 롯데 투수에 징역 6년 구형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롯데 자...
Read more »



Render Time: 2025-02-28 23:5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