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절대 안잡혀'라며 5월까지 성착취 시도, 끝나지 않은 온라인 성착취 범죄
미성년자를 협박해서 성착취 영상을 찍게 하고 그걸 유포했던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여러분, 뚜렷하게 기억하실 거예요. 박사방을 만들었던 조주빈과 n번방 문형욱은 두 명 모두 40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런데요. 그들이 구속될 즈음부터 활동을 시작한 악랄한 디지털 성범죄자가 세상에 공개됐습니다. 피해자의 제보를 받고 이들을 추적한 건 n번방 추적했던 그 단체, 추적단 불꽃입니다. 도대체 어떤 일들이 지금도 벌어지고 있는 건지 직접 좀 들어보죠. 추적단 불꽃의 활동가이자 대안 미디어 얼룩소의 원은지 에디터 스튜디오에 나오셨어요. 어서 오십시오.◇ 김현정> 디지털 성범죄자 이름은 엘이라고, 이건 임의로 붙이신 거라고요.◆ 원은지> 일단 피해자 분이 이제 온라인에 올린 사생활 정보나 개인정보 같은 것들을 당신의 개인정보와 사진이 유포되고 있다라면서 메시지를 보내면서 접근을 했는데요. 그때 불꽃을 사칭해서 접근을 했습니다.◇ 김현정> 퍼지고 있다.
n번방을 여러분 다 그 당시에 워낙 자세하게 듣고 기억을 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그보다 악랄하다 하면 어느 정도 수위의 성착취물을 이들이 요구했는지 가늠이 되실 거예요. 그렇게 해서 영상물이 나오고 나면 어떻게 유통을 했습니까?◆ 원은지> 고정된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주기적으로 유통을 한다기보다는 이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n번방 박사방 사건 이후로 지난해에는 세력 같은 것들이 생겨서 본인들끼리 친목을 하고 이런 방들이 여러 개가 있었는데 그 방들의 관리자들에게 접근을 해서 내가 성착취물을 가지고 있으니 너네가 노는데 끼워줘라는 식으로 그 성착취물을 취급을 하기도 했었고요. 본인이 게릴라식으로 대화방들을 만들어서 영상을 유포한다거나 아니면 1:1로 성착취물을 거래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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