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보강 실패' 삼성, 다시 올라갈 수 있을까 KBO리그 오승환 삼성_라이온즈 개막특집 10개_구단_전력분석 양형석 기자
2021년 정규리그 144경기를 치를 때까지 76승9무59패로 kt 위즈와 우열을 가리지 못한 삼성 라이온즈는 그 해 10월31일 kt와 정규리그 우승을 가리기 위한 145번째 경기를 치렀다. 삼성은 이 경기에서 접전 끝에 kt에게 0-1로 패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두산 베어스에게 2연패를 당하면서 최종순위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그리고 삼성은 작년 시즌 7위로 순위가 하락하며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뷰캐넌은 총액 160만 달러에 재계약하면서 삼성 구단 역사상 최장수 외국인 선수로 등극했고 수아레스 역시 총액 130만 달러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만약 뷰캐넌과 수아레스가 작년 정도의 구위를 유지하면서 더 많은 타선의 지원을 받는다면 20승이 아니라 25승 이상도 충분히 가능하다. 불운한 원투펀치였던 뷰캐넌과 수아레스가 올해는 얼마나 많은 승수를 챙길 수 있을지 삼성팬들의 기대가 매우 높다. KBO리그 역대 최고의 마무리 오승환은 작년 풀타임을 치른 시즌을 기준으로 프로 데뷔 후 가장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2012년 9이닝당 평균 13.1개의 삼진을 잡아냈던 오승환은 작년 시즌 9이닝당 삼진이 8.1개로 줄었고 피홈런은 한 시즌 최다인 8개를 허용했다. 이는 이제 더 이상 상대 타자들이 오승환의 속구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삼성 뒷문의 수호신 오승환이 올해 반등하지 못하면 삼성의 성적 향상은 기대하기 힘들다.2021년 29홈런97타점을 기록했지만 타율 .286로 완성형 외국인 타자와는 다소 거리가 있었던 호세 피렐라는 작년 타율을 무려 .342로 끌어 올리면서 이정후의 정규리그 MVP에 맞설 유일한 대항마로 떠올랐다. 순식간에 삼성 최고의 타자가 된 피렐라는 작년 12월 총액 120만 달러에 삼성과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도 삼성 유니폼을 입고 라이온즈 파크를 누빌 예정이다.
오랜 기간 김상수가 지켰던 자리이자 박진만 감독이 현역 시절 5번의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던 유격수 포지션 역시 경쟁이 대단히 치열하다. 프로 입단 후 지난 수 년간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약했던 강한울과 장타력을 갖춘 프로 2년 차 이재현이 유격수 자리를 두고 박진만 감독의 눈도장을 찍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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