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공장 화재로 23명이 숨진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박순관 대표 등의 구속 여부가 28일 나올 전망이...
홍기원 기자=지난 6월 25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토안전연구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관리공단 등 관계자들이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이영주 기자=공장 화재로 23명이 숨진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박순관 대표 등의 구속 여부가 28일 나올 전망이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박 대표와 그의 아들인 박중언 총괄본부장, 인력 공급업체인 한신다이아 경영자, 아리셀 안전보건관리 담당자 등 4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연다.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노동당국이 법 위반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사례는 있지만 영장이 발부된 적은 아직 없어, 이번 사고로 박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법 시행 후 첫 사례가 된다.지난달 6월 24일 오전 10시 30분께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불이 나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수사 결과 아리셀은 납기일을 맞추기 위해 비숙련 근로자를 제조 공정에 불법으로 투입했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불량 전지가 폭발 및 화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근로자 채용과 작업 내용 변경 때마다 진행돼야 할 사고 대처요령에 관한 교육도 이뤄지지 않았다. 권준우 기자=16일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남부경찰청 앞에서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박순관 아리셀 대표이사에 대한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내용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앞서 지난 6월 24일 화성 아리셀 공장 3동에서 불이 나 23명 숨지고 8명이 다쳤다. 2024.8.16 [email protected]이들은 이날 오전"서서히 드러나는 참사의 진상이 더욱 명명백백하게 드러날 수 있도록 박순관과 그 일당에 대해 법원이 정의롭게 판결해야 한다"며"어떤 판결이 나와도 만족할 수 없지만 희생자 가족에게 쌓인 한을 조금이나마 풀어줄 수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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