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리협회라는 유령 단체를 만든 뒤 수도권 아파트 공사 현장을 돌며 총 1080만원을 뜯어... 환경단체 불법사항 유령단체 건설현장 아파트공사 공갈 건설노조 후원금
경기 이천경찰서는 공갈 혐의로 60대 A씨 등 2명을 지난달 18일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3월 초부터 중순까지 건설 폐기물 매립 업체 2곳을 찾아가"폐기물을 묻을 때 땅에 물을 뿌리지 않는 건 불법이니 고발하겠다"고 협박해 11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A씨 등은 환경단체 활동뿐 아니라 과거 한 건설노조 간부로 활동하기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이와 함께 하남경찰서도 공동공갈 혐의로 환경단체 소속 30대 B씨와 40대 C씨를 구속했다. B씨 등은 환경관리협회라는 유령 단체를 만든 뒤 지난해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과 경기의 아파트 공사 현장 등 20여 곳을 돌며"폐기물 혼용 배출 등의 위법 사항 민원이 접수돼 고발하겠다"고 협박해 단체 후원금 명목으로 총 1080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B씨를 지난달 말, C씨를 이달 초 각각 구속했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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