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대비 12% 내려증시서 돈 옮긴 투자자들'김프' 커지며 과열 주의보
최근 급등한 비트코인 시세 변동성이 커지며 코인 투자가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뒤늦게 가상화폐 투자에 합류한 투자자의 손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다. 이들은 증시 자금까지 꺼내 가상자산 투자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투자 과열 우려가 제기된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가상자산 시장이 올해 들어 국내 증시 자금을 대거 흡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코인 급등 뉴스가 쏟아지며 국내 투자자 관심도가 높아진 날에는 하루 최대 3조원가량 증시 대기자금이 주식 시장에서 빠져나갔다. 국내 투자자가 대거 투자에 나서며 비트코인 가격의 국내외 차이인 '김치프리미엄'도 커졌다. 문제는 미국 시장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의 비트코인 구매력이 약화되면서 상승동력에 의문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4일 7만3777달러로 최고가를 경신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한때 6만5000달러가 무너지며 약 12% 급락했다.
국내 시장은 변동성이 더 커졌다. 투매가 나오면서 김치프리미엄까지 줄어들어 해외보다 하락폭이 더 컸다. 일확천금을 위해 코인 시장으로 떠난 투자자의 손해가 막심할 것으로 보인다. 김치프리미엄은 이달 5일 1.21%포인트, 1월 3일 2.1%포인트, 2월 29일 1.97%포인트 늘었다. 비트코인 급등 소식이 확산되자 투자자가 주식 시장에서 돈을 빼 코인 시장으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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