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로 떠난 딸... '아빠는 널 미워 안했다' 증명하려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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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로 떠난 딸... '아빠는 널 미워 안했다' 증명하려 달린다' 세월호참사 지성아빠 4.16TV 9주기_추모회 해외동포 전희경 기자

스프링 세계시민연대, 4.16해외연대, 미시간 세사모, 샌프란시스코 공감 공동주최로 열린 온라인 추모회는 4.16해외연대 김미라씨의 사회로 1부는 추모 묵념, 추모사, 추모 동영상 상영, 2부는 지성 아빠와의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회에는 100여 명의 동포들이 참여했다.각 단체가 만든 4개의 추모 동영상들은 해외 각 지역 동포들이 세월호 가족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참석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들은 그동안 활동했던 모습, 피케팅 사진이나 동영상 응원, 2022년 온라인 공모전 수상작으로 전하는 메시지 등을 통해 가족들과의 연대를 강조했다. 추모회 동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세월호유가족 방송인 4.16 TV는 2014년 8월 8일에 시작했다. 유민 아빠를 비롯한 15명의 유가족들이 그해 8월 7일부터 서울 광화문광장과 여의도 국회에서 단식을 하면서 직접 현장 상황과 가족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려 만들었다.

방송과는 관계 없는 일을 해왔지만 카메라를 들 수 밖에 없었던 지성 아빠는"함께 끈을 놓지 말고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들이 하는 목소리를 끝까지 듣고, 일반 언론이 이야기 하는 중간적이거나 달콤한 이야기 말고, 가슴으로 심장으로 들어달라"며 9년간 방송을 해왔다. 내년 10주기를 위해 유가족협의회는 세월호 관련 3개의 단편 다큐, 2개의 장편을 준비 중이다. 그동안 모은 기록물로 장편 다큐 영화를 준비 중인 지성 아빠는 이 영화를 가지고 내년에 해외 순회를 하겠다고 밝혔다. 지성 아빠는"부모의 장점만 가지고 태어난 딸 지성이는 참 예뻤다"며"딸의 일기장에서 '아빠는 나만 미워해'라는 글을 보게 됐는데, 지성이를 미워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 게 오늘까지 달리는 이유"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무엇을 도울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아직 노란 꽃을 꺾지 마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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