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15일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맞서 경영권 수성 전략을 새로...
서대연 기자=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지난 ㅁ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고려아연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10.2 [email protected]전날 영풍·MBK 연합이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5.34%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지분율을 38.47%까지 높였지만, 주주총회 표 대결이 이뤄진다면 현재 어느 쪽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판단하에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며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이에 맞서 최 회장 측은 임시 주총 개최를 거부하고 영풍·MBK 연합의 경영권 인수 부당성을 알린다는 방침이어서 양측 간 실력대결이 계속될 전망이다.최 회장 측은 전날 영풍·MBK 연합이 고려아연 지분 5.34%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공시하자"상대가 제시한 목표에는 미달한 것으로 판단한다"며"추후 적절히 대응해 나가겠다"는 간략한 메시지만 냈다.
그러나 오는 23일 고려아연과 우군인 베인캐피털이 자사주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의결권이 있는 주식을 기준으로 최 회장 측에 우호 지분 약 2.5%가 추가돼 지분율이 36.49%로 올라 격차가 2% 안쪽으로 좁혀질 수 있다. 어느 쪽도 절대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최 회장 측은 현재 우호 지분으로 분류되는 현대차그룹, 한화, LG화학의 변함없는 지지를 확보하면서 추가 우호 지분 확보를 위해 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7.83%에서 공개매수 후 자사주 소각 뒤 지분율이 8.7%로 커지는 국민연금의 역할도 중요해질 전망이다. 서대연 기자=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고려아연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10.2 [email protected]당시 영풍 장형진 고문 측은 배당액 인상과 신주 발행 대상을 외국 합작법인으로 제한하는 규정을 삭제하라는 안건 등 2건에 대해 다른 의견을 냈으나, 국민연금은 모두 현 경영진 편에서 찬성으로 의결권을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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