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 발로 끌고, 왔다갔다…10분간 공포의 오토바이

'빵빵' 발로 끌고, 왔다갔다…10분간 공포의 오토바이 SBS뉴스

자신을 향해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터널에서 보복운전을 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붙잡혔습니다. 3km 가량 따라다니며 승용차 앞을 막고, 속도를 줄이는 식이였는데, 결국 남성은 구속됐습니다.이후 오토바이 운전자의 노골적인 보복운전이 시작됩니다.터널 밖으로 나와서는 아예 차선을 이리저리 바꿔가며 번번이 차량 앞을 막아섭니다.오토바이 운전자 30대 A 씨는 만덕 2터널 입구에서부터 3km 구간에 걸쳐 승용차 앞을 가로막는 등 위협 운전을 했습니다.번호판도 달려 있지 않아 추적도 쉽지 않았습니다.알고 보니 1년이 넘게 무면허로 운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황지호/부산 동래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 :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를 확인해서, 사건 당시에 무면허 상태였던 것을 확인했습니다. 배달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사실을 확인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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