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을 통해 제품을 팔거나 광고로 수익을 창출하는 '라이브 스트리머'가 중국 MZ세대 사이에서 가장 선망하는 직종 중 하나로 떠올랐다.
중국의 한 라이브 스트리머 가 온라인 생방송을 켜고 새로 나온 화장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중국에서 활동 중인 라이브 스트리머 는 2023년 기준 약 1,508만 명이다.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이 폭발적 성장을 거듭하며 대학 졸업 뒤 라이브 스트리머 를 직업으로 삼겠다는 중국 청년들이 늘고 있다. 바이두 캡처
중국 라이브 스트리밍 판매 시장은 수년째 폭발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독일 시장 조사업체 ECDB에 따르면 2019년 610억 달러였던 해당 시장 규모는 △2020년 1,800억 달러 △2021년 4,250억 달러 △2022년 5,400억 달러 △2023년 6,950억 달러로 커졌다.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4년 만에 10배 이상 몸집을 불린 것이다. 옷가게 사장 출신 왕훙인 웨이야의 연평균 수입은 50억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천'은 그를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사업가'로 선정했다. 장쑤성의 작은 어촌 주민 황둥예는 자신이 살던 마을을 배경으로 수산물을 팔아 3억 위안의 수익을 올려 '장쑤성 스타'로 떠올랐다.중국 동북부 선양시의 한 라이브 스트리머 양성 학원에서 수강생들이 대본을 들고 발음 교정 교육을 받고 있다. 중국에선 최근 라이브 스트리머 열풍이 불며 라이브 스트리밍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학원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인민망 화면 캡처
물론 유튜버 같은 온라인 인플루언서가 젊은 층에게 선망의 대상이라는 점은 전 세계적 추세다. 하지만 대학생 절반 이상이 자신의 첫 직업으로 왕훙을 고려하고 있는 현상은 분명 일반적이진 않다는 진단이 많다. 해소될 기미가 안 보이는 중국의 청년 실업 문제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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