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광복군' 오성규 지사 '감개무량, 고국서 죽어야지'
박 장관이 미는 휠체어를 타고 입국장으로 들어온 오 지사는 많은 환영 인파가 몰린 것을 보고는 감격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국방부 의장대가 양옆으로 도열하고 애국가를 연주하자, 오 지사는 태극기에 경례했다.한국어린이역사합창단은 오 지사가 광복군 복무 당시 불렀던 '광복군 제3지대가'를 노래했다.
1923년생인 오 지사는 일제강점기 중국 만주 봉천 소재 동광중학을 중심으로 항일운동을 했고, 일제에 조직망이 노출되자 만주를 탈출해 중국 안후이성의 한국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해 독립운동을 펼쳤다.일본에서 거주하던 오 지사는 생의 마지막 순간만큼은 조국에서 보내고 싶다며 영주귀국 의사를 피력해 정부 대표단이 지난 11일 일본을 방문해 오 지사를 모셔 오게 됐다.오 지사는 오는 14일 서울 중앙보훈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제78주년 8·15광복절 경축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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