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재일독립유공자 100세 오성규 지사, 영주귀국에 '눈물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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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재일독립유공자 100세 오성규 지사, 영주귀국에 '눈물나'

박성진 특파원=박민식 보훈부 장관이 11일 일본에 생존해 있는 유일한 독립유공자인 오성규 애국지사를 국내로 모시기 위해 도쿄에 있는 오 지사 자택을 직접 방문해 인사하고 있다. 2023.8.11 [email protected]박민식 보훈부 장관이 11일 일본에 생존해 있는 유일한 독립유공자인 오성규 애국지사를 국내로 모시기 위해 도쿄에 있는 오 지사 자택을 직접 방문해 인사했다.큰 원룸 정도 넓이인 아파트의 거실은 성인 두 명이 누우면 꽉 찰 정도로 좁아 보였다.박 장관은"대통령님이 '장관이 직접 가서 귀국을 원하시는지 물어보고 잘 모셔 오라'고 말씀하셨다"면서 귀국하시기를 원한다면 함께 모시고 가겠다고 말했다.보훈부는"오 지사가 2018년 배우자의 사망 이후 아파트에 홀로 거주하다 생의 마지막은 고국인 대한민국에서 보내고 싶다는 의사를 보훈부에 밝히면서 정부대표단의 방일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1923년 평안북도 선천에서 태어난 오 지사는 일제강점기 중국 만주 봉천 소재 동광중학을 중심으로 항일운동을 했고, 일제에 조직망이 노출되자 만주를 탈출해 중국 안후이성의 한국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해 독립운동을 펼쳤다.오 지사는 광복 후 국내 상황이 혼란스러워지자 일본으로 건너갔다가 이번에 약 70년 만에 귀국한다.박 장관이 광복군 당시의 기억에 관해 묻자"북경에 있다가 연락을 듣고 광복군에 들어가기 위해 중경까지 걸어갔다"며"일제가 도로와 철도를 파괴해 20일가량 걸어서 갔는데 짚신이 터져 발에 피가 났다"고 생생하게 회상했다. 박성진 특파원=박민식 보훈부 장관이 11일 도쿄에 있는 독립유공자인 오성규 애국지사 자택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의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2023.8.11 [email protected]이 원장은 오 지사가 복용하는 약 종류를 확인하고 문진한 뒤 귀국해도 괜찮다고 판단했다.

그는"오 지사님을 비롯해 적지 않은 독립지사들이 일제 탄압 때문에 가명으로 활동했다"며"오 지사님의 성함을 제도적으로 찾아드리는 것이 제대로 예우하는 것이라고 보고 최대한 신속하게 시행령을 개정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건국훈장 함께 보는 오성규 지사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박성진 특파원=박민식 보훈부 장관이 11일 도쿄에 있는 독립유공자인 오성규 애국지사 자택을 방문해 오 지사의 건국훈장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2023.8.1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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