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박물관 속 코끼리' 비유 생각나는, 윤 대통령 집권 6개월

'도자기 박물관 속 코끼리' 비유 생각나는, 윤 대통령 집권 6개월 3프로 윤석열 이재명 유투브 김인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지난 대선 실패 이유는 크게 두 가지라고 본다. 첫 번째는 부동산 폭등과 두 번째 이재명 후보의 가정사와 대장동 논란이다. 문재인 정부는 외교, 국방, 복지, 문화 등에선 상당한 성과를 이루었다. 초기 부실한 대응을 제외하면 코로나19도 임기 내 안정적으로 관리했다고 생각한다.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후 6개월이 지났다. 경제지표는 좋지 않다. 무역은 연일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무역 규모가 큰 중국과의 무역에서 적자폭이 점점 커지고 있다. 달러 대비 환율은 1,400원을 넘나든다. 북한은 연일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국민들이 정권의 실수나 일부 편향적인 정책에 익숙해지는 것 같다. 박근혜 정권 시절 국정농단을 벌인 최순실의 태블릿과 유사한 사건들이 알려져도 사람들은 전처럼 분노하지 않는 듯하다. 서서히 달궈지는 솥에서 개구리가 죽어가듯이, 부조리한 상황을 문제로 인식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 비서관은 지난 9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뮨재인 전 대통령과 민방위복을 입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진을 올리며"용산의 비서관들은 대통령을 바보로 만들지 말라. 대한민국 대통령이다"며"제발 프로페셔널을 쓰시라"고 했다. 생각해볼만한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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