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안 본 걸로 할게'…前해경청장, 공무원 피격 은폐혐의 소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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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서욱 전 국방부 장관에 이은 두 번째 핵심 피의자 소환입니다.서해 공무원 해경청장 소환

서해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 관련 문재인 정부의 조직적 은폐 및 자진 월북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가 14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전날 서욱 전 국방부 장관에 이은 두 번째 핵심 피의자 소환이다. 김 전 청장은 또 감사원 결과에서 자진 월북과는 상반되는 핵심 증거인 피살 공무원이 한자가 적힌 구명조끼를 착용했다는 보고를 받곤 “난 안 본 걸로 할게”라고 발언했다고 지목된 장본인이다.

이후 3시간 40분 만인 오후 9시 40분쯤 이씨는 북한군 총격으로 사망했다. 오후 10시 11분쯤엔 북한군이 해상에서 시신을 소각한 정황이 군 첩보망에 포착됐다. 정보당국으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보고받은 청와대는 이튿날 오전 1시 관계장관회의를 열었다. 같은 시각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 총회에서 사전 녹화된 영상을 통해 한국전쟁 종전선언을 제안하는 연설을 했다. 나흘 뒤인 28일 김 전 청장은 이씨가 표류 당시 착용한 구명조끼에 한자가 적혀 있다는 내용을 보고 받고 “나는 안 본 걸로 할게”라고 발언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이씨가 근무하던 어업지도선과 민간 어선에선 한자가 적힌 구명조끼를 사용하지 않는 데다 국내에서도 유통·판매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당시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이 이씨를 먼저 발견했을 가능성을 수사에서 배제한 셈이다. 이씨가 애초에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바다에 빠졌다면 단순 실족 사고일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윤성현 해양경찰청 수사정보국장이 2020년 10월 22일 오후 인천 연수구 해양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서해 피살 어업지도 공무원 실종 수사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해경은 수사 중간 브리핑을 통해"정황 등을 고려해 실종자가 도박빚 등으로 인한 정신적 공황 상태에서 월북했다"고 발표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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