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가 이렇게 따뜻했구나'... 함께 하며 배웠다' 진보당 진보구청장 울산 지방자치 지방의원 장진숙 기자
서른 살부터 의원활동을 시작해 진보정치의 희로애락을 겪었고 이제는 3선의원이 되어 울산 동구를 '새로운 진보정치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박문옥 의원을 지난 11일 동구 의회에서 만났다. 요즘은 동네마다 많이 설치된 놀이터의 물놀이장으로의 변신. 박문옥 의원은 울산 최초로 동구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도입했던 의원이다.
울산 동구에서는 이제 놀이터 설계 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다. 어떤 기구가 필요한지, 어린이 안전을 위해 무슨 수칙이 필요한지, 구청장이 직접 놀이터에 나와 주민들 의견을 듣고 그를 기반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정치가 행정으로 안착된 것이다. 올해 여름에는 물놀이장을 하루 연장해 지역 장애인 부모회와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자리도 만들었다. 교육 돌봄 5대 요구안을 선정하기 위한 원탁회의도 열었는데 그야말로 숙의 민주주의의 꽃이었다. 특히 장애아동청소년지원센터가 5대 요구안에 포함되어서 장애인 부모님들이 가장 놀랐다. 원탁회의에 3명이 참가한터라 3표만 기대했다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정치와 주민대회의 '맛'을 알기 시작했다.원탁회의의 성과는 '교육돌봄 조직위원회' 건설로 이어졌다. 조직위원회에는 학부모들은 물론, 민간어린이집, 청소년 센터 등 교육 돌봄을 담당하는 48개 단체와 개인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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