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후보가 단일화에 관한 생각이 박 후보와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다고 밝히면서 논의가 깨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예비경선을 거쳐 박용진·이재명·강훈식 후보로 압축됐다. 박 후보와 강 후보가 당선 당일부터 단일화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히면서 97그룹의 '반명연대'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민주당은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 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박용진·김민석·이동학·이재명·강훈식·강병원·박주민·설훈 총 8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고 중앙위원회 투표 70%와 국민여론조사 결과 30%를 반영해 3명으로 추려졌다. 중앙위원 총 383명 중 34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함께 본선에 오르게 된 박용진 후보는"당내 기반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 제가 이번 본경선에 올라가게 된 것은 민주당을 혁신해 이기는 정당으로 만들어 달라는 국민들과 당원들의 열망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며"떠들썩한 전당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박용진·강훈식"오늘 안에 단일화 논의"…'반명연대' 급물살특히 박 후보와 강 후보가 당선 직후부터 당장 단일화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히면서 '반명연대'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는 소회를 밝히는 자리에서 강 후보를 가리키며" 예비경선 이후 단일화하자고 얘기했고 저는 단일화와 관련해 시종일관 적극적이었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 강 후보와 논의할 것"이라며"오늘 저녁밥이 넘어가기 전에 긴밀하게 통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예비경선 전 97그룹을 중심으로 이재명 후보를 견제하기 위한 단일화 논의가 있었지만 의견 차를 보이며 끝내 무산됐다. 당시 강병원·박용진·설훈 의원은 단일화에 적극적이었지만 나머지 후보들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며 성사되지 못했다. 정청래 후보는 정견 발표에서"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당대표를 꿈꿨다"고 명확히 밝혔고 박찬대 후보는 이 후보의 러닝메이트를 자처하며"이재명 의원이 보여준 추진력, 돌파력, 실행력은 강하고 유능한 민주당을 만드는 데 최적"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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