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윤석열 대통령이 민정수석실을 되살린 것을 두고 여야는 상반된 입장을 내놨습니다.여당은 민심을 청취해 국정에 반영하겠단 대통령의 의지라고 평가했고...
네, 국민의힘 정희용 수석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번 민정수석실 신설의 모든 초점은 오직 소통이라고 강조했습니다.정 수석 대변인은 그러면서 민정수석실 신설로 정책 현장에서 발 빠르게 여론을 수렴해 국민을 위한 체감형 정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검찰과 경찰 등을 통제해 중앙집권적 대통령제를 강화한 민정수석실이 이번에도 그렇게 쓰일 거라는 주장입니다.윤 대통령의 모레 기자회견에 대해서도 여야는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죠?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의제 제한 없이 1시간 정도 질문을 받겠다는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 방식을 높게 평가하며 정례화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박찬대 원내대표는 채 상병 특검법과 함께,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민생회복 지원금에 대한 윤 대통령 입장을 이야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 비대위원장은 YTN과의 통화에서 모레 원내대표 선거가 끝난 이후 최종적으로 비대위 구성을 마무리하겠지만, 현재 비대위원 규모로 4명에서 6명 정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황 비대위원장은 또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시점을 두고, 당원 반영 비중 등 '룰' 확정을 위한 시간과 원내대표 선거 등을 고려하면 기존 예상 시점인 6월 말이나 7월 초보다 한 달 이상 더 지연될 거로 전망했습니다.모두 관료 출신이자 '범친윤'으로 분류되는 만큼, 수직적 당정관계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여전한데요, 원내대표 선출 전날인 내일 정견 발표회가 당선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원내대변인과 부대표 등을 임명하며 22명의 1기 원대대표단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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