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흑인남성, 안면인식기술 오류로 6일간 옥살이…경찰 상대 소송

25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랜들 쿠란 레이드라는 남성은 지난 8일 루이지애나주 제퍼슨 패리쉬 보안관 사무실과 소속 형사에 대해 직권남용과 불법감금 등의 혐의로 조지아주 애틀랜타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제퍼슨 패리쉬 보안관 사무실은 지난해 6월 뉴올리언스에서 발생한 신용카드 도난 사건에 대해 수사하면서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했다. 전문가들은 안면인식 기술이 백인보다 흑인 등 유색인종 얼굴 인식에 오류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에 일부 주에서는 안면인식 기술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5일 AP 통신에 따르면 랜들 쿠란 레이드라는 남성은 지난 8일 루이지애나주 제퍼슨 패리쉬 보안관 사무실과 소속 형사에 대해 직권남용과 불법감금 등의 혐의로 조지아주 애틀랜타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루이지애나주 제퍼슨 패리쉬 보안관 사무실이 구속영장을 신청해 수배 중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안면인식 기술은 범행 현장 CCTV에 촬영된 용의자 얼굴과 수많은 운전면허증 사진을 대조해 레이드를 용의자로 지목했다.억울하게 체포된 레이드는 구치소에 6일 동안 수감된 후에야 풀려났다. 그는 이 기간에 직장 일을 하지 못했고, 자동차는 견인됐으며 구치소에서 잘못 먹은 음식으로 고생했다고 주장했다.제퍼슨 패리쉬 보안관 사무실은 이 소송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전문가들은 안면인식 기술이 백인보다 흑인 등 유색인종 얼굴 인식에 오류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에 일부 주에서는 안면인식 기술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joongangilbo /  🏆 11. in KR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삼중수소’ 5살 몸에서 어른보다 많이 나와…원전 ‘암 소송’ 9년[한겨레21] 618명 암 걸린 핵발전소 인접 마을 주민 소송 인과성 입증 책임은 주민에게만…한수원은 뒷짐
Read more »

‘무진기행’의 도시 순천에서 첫 남도영화제…‘안개’·‘감자’ 특별상영10월11일부터 6일간…‘남도 에브리띵’ 주제로 25개국 97편 상영
Read more »

[사진]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 공원묘지 북적2일 임시공휴일 지정, 총 6일간 연휴 이어져… 이른 성묘 마치는 성묘객들
Read more »

[단독]“경찰이 조폭 도와 감금”···수사기록과 재판으로 본 유착·동선조작 의혹조직폭력배를 도와 민간인을 감금했다는 혐의로 수사받던 경찰 간부가 당일 자신의 행적을 감추기...
Read more »

동의 없이 찍은 나체 사진…법원 “성매매 증거 능력 없다”경찰 단속 중 촬영 ‘과도 판단’‘수사정보’로 단톡방 공유도 재판부 “인격권 침해 상당”‘진...
Read more »

카카오, 웹소설 작가에 '저작권 갑질'공모전 저작권 강요 첫 제재공정위, 5.4억 과징금 부과자사 웹소설 당선작가 대상타업체와 영화·드라마 제한카카오엔터 불복, 소송 예고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