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톈안먼 35주년, 인권침해 책임 묻겠다'…中 '내정간섭 말라'(종합)

(워싱턴·베이징=연합뉴스) 강병철 정성조 특파원=미국은 중국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시위 35주년인 4일(현지시간) '우리는 중국 안팎의 인...

톈안먼 35주년, 톈안먼 성루·광장 출입 제한베이징의 상징이자 1989년 시위 현장인 톈안먼 광장은 이날 출입 예약과 진입이 통제됐고, 톈안먼 성루는 이날 관람 예약이 불가능하다는 메시지가 공시됐다. 2024.6.4 [email protected]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톈안먼 광장 학살 35주년인 오늘 우리는 자유와 인권, 부패 척결을 위해 일어섰다가 잔인하게 공격당한 수만 명의 평화로운 친민주 중국 시위대를 기억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브리핑에서"미국 행동은 중국 내정을 심각하게 간섭한 것이고, 중국 제도를 악의적으로 공격했으며, 중국 이미지에 먹칠한 것"이라면서"중국은 이에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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