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원자재 카드화' 착수…요소수 대란 겪은 한국에도 경계령
조준형 특파원=중국이 미국의 첨단 반도체 공급망 배제 등 이른바 디리스킹에 맞서 일부 희귀금속의 수출 통제에 나섬에 따라 전략 원자재의 중국 의존도가 큰 한국 산업계에도 주의보가 내려졌다.
미국이 첨단 반도체 장비의 대중국 수출을 막기 위한 드라이브를 자국 차원에서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걸고, 거기에 네덜란드, 일본 같은 선진국들이 동참하는 상황에서 중국은 자국이 비교우위에 있는 '희귀 원자재'로 맞대응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중국은 2021년 말 기존의 희토류 생산 대형 국유기업인 중국알루미늄그룹, 중국우쾅그룹, 간저우희토그룹 등 3곳과 국유 연구기관 2곳을 통폐합해 중국희토그룹을 설립했는데, 이는 세계 희토류 공급망에 대한 통제·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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