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 지역 경제 토론의 장, '보아오 포럼'이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됩니다.'제로코로나' 폐지와 시진핑 집권 3기 공식 출범 직후 처음 개최되는 국제 행사라 관심이 높은데, 정작 시 주석의 참석 가능성은 낮다고 합니다.왜 그런지,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기자]...
'제로코로나' 폐지와 시진핑 집권 3기 공식 출범 직후 처음 개최되는 국제 행사라 관심이 높은데, 정작 시 주석의 참석 가능성은 낮다고 합니다.'제로코로나' 폐지 이후 중국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 행사로 4년 만에 대면회의로 진행됩니다.시진핑 집권 3기를 여는 '양회' 직후 열린다는 점에서 정치적 상징성도 큽니다.
결국, 보아오포럼은 3월에 정식 취임하는 2인자 리창 총리의 데뷔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대신 중국의 외교 시간표는 시 주석이 올해 개최를 공언한 제3차 '일대일로 정상포럼'에 맞춰질 전망입니다.2017년 처음 열린 뒤 2년 마다 개최하기로 했지만, 2019년 코로나19 발병 이후 중단됐습니다.무엇보다 9월 인도 G20, 11월 미국 APEC 등 경쟁국들이 개최하는 정상 외교 무대가 예고돼 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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