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꼴 지인 인생 가로채려고…러 여성 '악마의 계획' SBS뉴스
현지 시각 20일 BBC,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에 살던 빅토리아 나시로바는 알고 지내던 여성에게 독살을 시도한 뒤 여권과 취업 허가증을 훔친 혐의로 징역 21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이날 나시로바는 자신이 두 조각을 먼저 섭취한 뒤 약물이 든 세 번째 조각을 건넸고, 이를 먹은 츠빅은 구토 등의 이상 증세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나시로바가 건넨 음식에 들어 있던 것은 '페나제팜'이라는 신경안정제로, 과다 섭취할 경우 호흡 저하와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나시로바는 츠빅의 침대 주변에 치즈 케이크에 든 약물과 같은 성분의 알약을 흩뿌려둔 채 츠빅의 여권과 미국 내 취업 허가증, 각종 보석과 현찰 약 4000달러등을 들고 도망쳤습니다.하지만 범행 다음날 츠빅의 또 다른 지인이 그의 집을 찾아 쓰러진 츠빅을 구하면서 나시로바의 계획이 드러나게 됐습니다. 알고 보니 나시로바는 러시아에서 이웃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2015년부터 인터폴 수배 명단에 올라 있었으며, 데이트 앱으로 남성들을 꾀어 약을 먹이고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었습니다. 결국 지난 19일 재판부는"악마 같은 음모를 꾸며 친구를 해치려 한 극도로 위험한 여성"이라며 나시로바에게 징역 21년형을 선고하고, 출소 이후에도 5년간 법원의 감독을 받을 것을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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