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각 분야 별 최고의 실무진, 과학적으로 안정성 확인할 것'

일본 정부가 해양 방류 방침을 밝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현장 시찰단이 잠시 뒤 출국합니다.시찰단은 5박 6일 일본 방문 일정 동안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정화와 방류 시설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출국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유국희 / 후쿠시마 현장 시찰단장]...

시찰단은 5박 6일 일본 방문 일정 동안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정화와 방류 시설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일요일 아침부터 일찍 나와 주신 언론인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현장 시찰 준비는 차근차근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시찰단은 방사선 분야 그리고 원전의 각 설비 부문별로 그 분야에서 10년, 20년 이상 현장에서 안전규제를 해 오신 분들입니다.이번 현장 시찰도 그동안에 쭉 이뤄진 그런 검토 과정에서 저희들이 현장에서 확인해야 되겠다 하는 부분들을 중심으로 해서 시찰 항목을 잡았습니다. 중점적으로 시찰할 수 있는 부분을 그렇게 저희들이 꾸려서 지금 준비를 하고 있고요.

각 분야별로 최고 전문가분들이고 또 실무진분들이기 때문에 어디에도 경도되지 않고 과학적인 근거 그리고 과학적인 기준을 가지고 안전성을 계속 확인해 나갈 것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일본 시찰이 일본에 명분을 주는 것 아니냐는 국내 비판들도 분명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좀 어떤 각오로 준비하고 계신지.사실 좀 전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저희들은 21년 8월부터 일본이 갖고 있는 방류 계획의 적절성을 계속 검토해 오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검토를 저희들이 일련의 과정을 거쳐서 하고 있고요.후쿠시마 원전에 가시기 전에 초반부 시찰단은 어디서 머무르시고 어떤 걸 주안점으로 점검하시는지 궁금합니다.많은 분들이 시찰과 관련된 부분의 세부적인 내용을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서 제가 그럼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방문 전날이 22일입니다. 그러니까 내일인데요.

이날은 저희들이 오염수가 저장되어 있는 탱크를 시작으로 특히 방류가 되면 방류 전에 측정을 하고 저장하는 탱크군이 있습니다. 그것이 K4라고 하는 탱크군인데 그 탱크군을 저희가 중점적으로 점검을 하고 또 아울러서 다핵종제거설비, ALPS입니다. 저희들은 운전제어실, 이렇게 표현을 하는데. 운전제어실에도 저희들이 가서 이송과 관련된 각종 설비들이 어떻게 설치가 되어 있는지, 제대로 설치가 되어 있는지. 특히 각 지점별로 방사선 감지기가 설치가 돼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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